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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세환

클형의 반세기(half century)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. 정말 시간이 빠르네요~

클형과 함께 지내온 시간이 거의 30년이 되어갑니다. 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오랜 시간이었습니다.

실제로 우리는 같은 아버지에게 오랫동안 같은 가르침을 받아서인지 때때로 친형 보다도 더 특별할 때가 있다는 걸 느낍니다.

형제

함께 많은 나라들을 다니며 한기무예를 운동하고 가르치며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. 

무엇보다 한기무예를 잘 해서 늘 수련해줘서 감사합니다. 덕분에 제 한기무예 뿐 아니라 삶도 클형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.

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수련 열심히해서 계속 저에게 좋은 영감을 주길 바랍니다.

다시 한번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하며…

동생 세환 올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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